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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불안이론과 방어기제

by nanohaus 2021. 8. 11.

1. 불안

-불안이란 의식 표면으로 올라오는 ‘억압했던 감정, 욕망, 기억, 경험’에서 생기는 두려움의 느낌.

-불안은 원초아, 자아, 초자아가 사용 가능한 정신적 에너지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벌이는 갈등에서부터 발생함.

-만약 불안을 제거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아 방어기제에 의존하게 됨.

 

-불안의 세 종류

현실적 불안 : 외부세계에서 오는 위험에 대한 두려움. 불안의 정도는 실제 위험의 정도에 비례함.

신경증적 불안 : 본능(성적충동, 공격적 충동)이 통제되지 않아 벌을 받을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말함.

도덕적 불안 : 자신의 양심에서 생기는 두려움. 양심이 잘 발달된 사람은 자신의 도덕적 규칙에 위배되는 일을 할 때 죄책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음.

 

-신경증적 불안과 도덕적 불안은 개인 내의 “힘의 균형”이 위협을 받을 때 생김.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자아가 붕괴될 때까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으며,따라서 불안은 자아에게 알리는 신호임.

 

2. 방어기제

-자아가 불안에 의해 압도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무의식적 해결방안을 방어기제라고 함.

-방어기제는 자아가 원초아와 초자아의 요구, 과거의 기억, 외부세계의 요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작동시키는 심리적 작동구조로 개인이 불안을 극복하도록 도움.

-개인의 발달 수준불안의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다르며, 각 개인으로 하여금 현실을 왜곡하여 지각하게 만들어 불안감의 위협을 덜 받도록 보호 함.

-생활양식으로 굳어지지 않는다면 적응적 가치가 있는 정상적 행동으로 볼 수 있음.

-방어기제를 무분별하게 충동적으로 사용하면 병리적이 됨.

 

방어기제의 종류

  • 억압 : 고통스러운 감정과 생각을 의식의 밖으로 밀어내는 것. 보통 수치심, 자기 비난, 죄의식 등과 같은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욕구를 무의식 속에 억압함. 
  • 투사 : 자신의 억압된 생각, 동기,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귀인 시키는 것. 자신이 가진 원하지 않은 감정이나 충동 또는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을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자신이 느끼는 갈등의 원인이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게 됨. 
  • 합리화 : 일반적으로 자기 보호 및 체면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기제. 진정한 이유를 감출 수 있는 그럴듯한 변명으로 마음을 안정시킴. 지나치면 망상을 초래할 수 있음.
  • 주지화 :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고 인지화하여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으로만 대처함.
  • 승화 : 억압된 충동 또는 욕구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고, 용납될 수 있는 방법으로 실현함으로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만족시킴. (ex- 공격성을 운동으로 승화. 슬픔을 유머로 승화.)
  • 반동 형성 : 자신의 감정 및 충동과 반대되는 생각이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며, 자신이 본래 가진 감정 및 충동을 숨기는 기제.
  • 전치 : 어떤 대상에 대한 억압된 충동이나 감정을 전혀 다른 대상에게로 대체하여 대체된 대상에게 표현함.
  • 퇴행 : 욕구의 좌절을 경험하고 초기 또는 과거의 발달단계로 후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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